신혼여행으로 가게 된 이탈리아 여행이었고, 패키지 보다는 좀 더 여유있게 즐기고 싶어 자유여행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바티칸시티는 꼭 투어로 가야된다고 주변 소개로 투어를 신청하게되었습니다.
대기가 너무 길어서 7시 30분이었던 약속시간을 7시로 당기자는 가이드님의 카톡을 받고, 의아했지만 가서 줄을 스자마자 쭈욱 이어지는 줄을 보고 30분 일찍 오자고 한 게 신의 한수였구나 라고 느꼈습니다.
서지인 가이드님의 센스에 다시 한 번 놀랐고여... 그 덕에 10시 30분 정도에 다행히 들어가게되었습니다.
그 기다리는 3시간 동안 서지인 가이드님의 설명이 없었다면 정말 너무 지겨웠을텐데 하나도 지겨움없이 너무 재밌게 들었고,
남편과 이번 투어 너무 신청 잘한 것 같다고 얘기하면서 투어할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서지인 가이드님 일단 목소리도 너무 좋고,
설명하실 때마다 귀에 팍팍 글자가 박히는 느낌이었어요.
그만큼 사람 많고, 시끄러운 곳에서 집중하면서 잘 듣고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이탈리아에서 제일 좋았던 곳 중에도 하나였고, 우리 서지인가이드님 덕분에 진짜 재밌게 투어하고 왔습니다.
서지인가이드님 다음번 이탈리아 여행갈 때도 다시 만나고 싶어요.
그만 두지 마시고 꼭꼭 오래오래 계세요~!!
다음 달에 이탈리아 간다는 사람한테로 유로자전거나라로 추천해줬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