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함께 남부투어를 한지가 벌써 두달이 되었네요.
그동안 잘 지내고 계셨나요?
전 그 두달동안 이탈리아를 방문하시는 많은 여행자분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느라 정신없이 보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염치불구하고 두달이 지난 뒤에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지난 두달의 이탈리아 날씨는 정말 예측을 할 수 없을 만큼 이상했습니다.
되려 3월 24일 호승님과 함께 보낸 그 때가 지금 5월보다 더 따뜻했으니 말이죠.
정말 인생사 어떻게 흘러갈지 한치도 예측할 수 없지만
어떤 날들이 주어진다 하더라도 늘 용기를 잃지않고 믿음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하루 하루를 보내야 한다는 것을 다시 깨닫게 되는 날들이었죠.
아마 호승님도 저와 함께 한 그 여행 이후에 많은 일들이 여행중에 있었을거라 예측해봅니다.
그 모든 날들이 좋은 추억으로 호승님에게 힐링이 되는 순간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혼자 여행을 떠나는 것은 큰 용기가 필요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그 용기에 박수를 보내드리면서 앞으로의 호승님의 모든 일이 응원을 보내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늦은 답글에 죄송한 마음과 고마운 마음을 담아
로마에서 류재선 가이드가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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