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미진님 그동안 잘 지내고 계셨나요?
4월의 첫날 정말 사람이 이렇게 많을 수 있을까? 싶을 만큼 많았던 날이었죠.
물론 그때부터가 점점 사람들이 많아지는 시즌의 시작이었으니까요.
짧은 반일의 시간동안 어떻게 해야 박물관에 온 보람을 느끼게 할 수있을까 고민합니다.
어떻게 투어를 진행해야 많은 분들에게 더 좋았다는 마음으로 투어를 마무리 할 수 있을까 고민합니다.
물론 정답은 없지만 함께 투어를 참여하시는 분들의 관심과 도움 없이는 가이드 혼자서는 가능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분들과 함께했기에 4월의 첫 날투어를 멋진 기억으로 간직할 수 있었습니다.
박미진님 늘 건강하시고 다음에 바티칸투어도 좋고 아니면 다른 투어로도 함께 할 수 있길 바라며

로마에서 류재선가이드가 감사인사를 너무 늦게 미안한 마음을 담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