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님 안녕하세요~! 박채림 가이드입니다.
5월4일 현지님, 한나님과 함께했던 바티칸은 바티칸에 방문객도 많았던 시기인지라 모임시간을 당겨서 진행했습니다. 불편하셨을텐데도 모두 흔쾌히 일찍 나와주셔서 정말 감사했던 기억이 납니다.
바티칸 성벽에서 대기할 때면 사실 춥고 불편할 수 있는 공간이라 설명을 진행하면서도 신경쓰이는 부분들이 많습니다. 그래도 현지님처럼 제 이야기를 집중해서 잘 들어주시는 분들 덕에 더 재미있고 힘든지 모르게 투어를 진행하는 것 같습니다.
내부에도 설명할 수 있는 공간이 협소하다보니 불가피하게 성벽에서 설명을 진행하는데 그 부분에 있어서 넓은 이해 감사드립니다.
바티칸이라는 공간이 사람이 많고 복잡한 공간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수많은 거장들의 작품이 숨쉬는 공간이다보니 가이드로서 바티칸은 로마에 오는 분들은 꼭 모두 들렸다 가셨으면 하는 마음이 있는 공간입니다. 현지님께 바티칸이 사람 많고 힘든 공간이 아닌 수많은 거장들의 작품이 숨쉬었던 아름다운 공간으로 오래도록 기억되기를 바랍니다.
-로마에서 박채림가이드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