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 동창생 6명과 떠난 이탈리아 자유여행.
사실 자전거나라 투어 믿고 떠난 여행이었어요.
피렌체에서 베니스로 이동 하는날 아침!짱아찌님(장순철님)께서 예정에 없이 오셨어요 전날 <시에나 토스카나 소도시 프라이빗>에서 우리를 감동케 하신 가이드님이, 피렌체역이 너무 혼잡 하
다며 늙은 우리를 도우시려고 오신거지요.택시도 잡아 주시고, 같이 역에 도착해서야 큰홍수로 기차가 캔슬 된걸 알았고 우린 맨붕~~짱아찌님의 순발력으로 짐 보관소에 맡기고, 메디치가 영묘 가서 잠시 투어 후 짱아찌 부인님(자전거나라 가이드님이시래요)의 예약으로 맛있는 점심까지. 친구의 표현대로 우리의 여정에,그 많던 성화 속의 예수님이 살아 오신 양,우리에게 구원의 손길을 주신 짱아찌 가이드님!수고에 감사 드리며 기차에 짐 나르시며 몸은 안 상하셨는지--짱아찌가 밑반찬이듯이,우리 여행자들에게 밑거름이 되어 몸을 안 아끼시는 것 같습니다.통해서 깊은 은혜 받으면서,제발 다음에 만날 때에는 더 건강하시기를 바랍니다.짱아찌 가이드님!그라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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