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 님 안녕하세요,
어느덧 7년이란 시간이 흘러 주*수 님은 다시, 이*길 님을 모셨습니다.
산들바람이 부는 화창한 날씨에 오르세 미술관 만남의 장소에 환한 미소로 다가오시던 어머니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한데요,
"절 기억 하시나요?" 라고 말씀 하신데 기억이 나지않아 너무나 죄송했습니다.
7년이란 긴 시간 함께했던 가이드를 기억해 다시 찾아 주셨는데 전 기억을 하지 못하였습니다.
다행히도 두 분만을 모셨던 시간이라 좀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당시 기억을 더듬어 주셔서 지난 카톡을 통해 그 소중한 지난 시간을 살려 냈습니다.
다음 파리 여행에선 제가 먼저 세 분을 알아보고 밝게 인사 드리기 위해 그 모습 사진으로 간직하고 있으니 꼭 다시 찾아주세요!
2017년 초부터 시작했던 오르세 프리미엄 투어로 팬데믹 직전까지 루브르 프리미엄 투어와 더불어 참 많은 고객분들을 모셨습니다.
함께 하셨던 분들의 기억에 남아 다시 보고싶은 존재가 될 수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이번 여행에서도 7년 전과 변함없이 가이드 지척에서 미소 가득 머금으신 눈빛으로 힘든기색 한 번 없이 마지막까지 귀 기울여 주신 두 분께 감사드립니다.
어머니의 강추로 처음 인사드린 이*길 님께도 즐겁고 알찬 시간으로 기억 되어져 참 다행이고 보람됩니다.
머지않은 훗날 오르세 미술관을 다시 찾아 주셔도 새로운 이야기 가득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지속해 흥미로운 인사이트 채워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아쉽게 시간이 맞지않아 이번에 방문 하시지 못한 남프랑스 지역 안내도 꼭 드릴 수 있길 바라 봅니다

그날까지 늘 건강하시고, 부모님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마음 전해 주세요!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류은혜 가이드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