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단둘이 떠나는 이탈리아여행중 가장 기대되었던 지중해 1박 2일 남부투어
딸이 다녀오고나서 후회없이 행복했다는 유로자전거나라 남부투어를 엄마를 위해 신청해주었다.
워낙 유명세를 많이 타서 익히 알고 있었던 류재선가이드님의 재치와 입담으로  버스안에서 
피곤한줄 모르고 즐겁게 이동했다.  하필 포지타노항구공사로 선착장에 오래 정박해 있어 힘들었지만
코발트색 바다와 골목 하늘까지 아름다운  포지타노의 아름다움을 보는 순간 기다림을 보상받을 수 있었다. 
가파른 계단을 초스피드로 올라가 식사를 마치고 인생샸을 찍겠다며 이리뛰고 저리뛰는데 꼭대기에서
바라본 포지타노는 환상 그자체!!! ^^  날씨복도 타고나서 여행내내 날씨는 환상이었고 지중해의 햇살에
구리빛이 되어버린 나의 얼굴과 팔뚝!! (내가 여행가기 전 한달 내내 비가 왔다는 이태리날씨  ㅋㅋㅋ)
하루 묵었던 호텔의 식사도 맛있었고 깔끔스러워 만족 만족 
담날 덜 기다리고 더 많이 보여주겠다는 류재선가이드님의 열정에 감사하며 다섯시부터 떠났던 카프리섬에서도
기다림없이 푸른동굴의 신비로움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고 (너무 일찍 끝나 아쉬움은 있었지만^^)
케이블카를 타고 바라보는 섬의 전망은 너무 아름다웠다.
개인적으로 케이블카를 타고 가는 동안 바라보는 전망이 더 좋았다.
11년전에도 아름다운 기억이 있었던 아우구스투스에서 나의 인생샷을 건졌어용 ^^  
1박 2일을 열정을 다해 행복한 시간으로 채워주신 류재선 가이드님 감사했어요
참고로 전 딸이 유로자전거나라에서 피렌체 우피치미술관투어, 로마투어, 바티칸 투어 신청해줬는데 너무 만족했어요 
강추강추 ~~!!! 행복한 여행의 기억을 떠올리며 후기 올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