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러운 지중해 남부투어 20기 정00 입니다~

저희 4명 일행은 7박9일의 여행일정의 시작을 1박2일 남부투어로 진행했습니다.

전체 남부(포지타노/아말피/카프리) - 아씨시- 피렌체 - 로마의 일정동안, 장소마다 한번씩은 가이드 투어를 신청해서 여러 가이드 분들을 만났는데, 단연 최고의 가이드는 남부투어의 류재선 가이드님이었습니다.
먼저 이탈리아에 대한 애정!! 가이드라는 직업에 대한 자부심과 열정이 남다르시다고 느꼈어요.
애정에서 우러나는 마음으로 이탈리아의 역사/문화/영화/음악까지 폭넓게 설명해주셔서 그만큼 더 이해하고 여행을 즐길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계속 반복되는 일이라 힘드실 만도 한데 이 분은 우리와 함께 여행을 같이 즐기신다는 느낌이었어요.
덕분에 넘넘 행복한 시간 보냈습니다.

남부 뿐만 아니라 로마 피렌체 등 곳곳의 맛집도 알려주셨는데, 단 한군데도 실패가 없었습니다.
포지타노에서 접한 쫄깃한 도우의 마르게리타 피자와 아말피에서 마신 에스프레소만큼 맛있는 곳이 없었네요.
피렌체에서 스테이크집 추천 해주신 곳도 좋았어요.

전체 여행일정중에 만난 다른 가이드분들과 너무 비교가 되서 저희 일행끼리 류재선님 얘기를 거의 매일 한것 같네요.
투어를 즐기는데 가이드의 영향이 얼마나 큰지 새삼 느꼈습니다.
곳곳에 현지 관계자 아는 분이 많아 편의 받은 것도 많고, 휴게소 계산 줄 길어지니 바로 얘기해서 두군데서 계산하게 하시고
진짜 진짜 남부의 마당발 인정합니다.
투어 종료 후 각자 숙소 복귀와 택시타는 것까지 챙겨준 가이드는 이분이 유일했습니다. 
남부투어 지중해1박2일팩은 모두 류재선님이 담당하신다던데요, 그냥 이분만 믿고 가세요. 후회 안하실꺼에요.
 
류재선님이 이탈리아에서 남부투어라는 상품을 가장 처음 기획하신 분이라 그만큼 자신있다고 자기 소개하셨는데요.
정말 1박2일의 전체 일정을 단 5분의 시간낭비도 없이 물흐르듯이 완벽하게 조율하셔서, 그 사람많은 관광지에서 기다림 없이 착착착 즐겁게 경험하고 자유시간도 여유있게 즐길 수 있었어요. 
프로그램 재미있게 즐기고 나오니 그 뒤에 도착한 관광객들 입장줄이 어마어마하게 서있는 것을 본게 한두번이 아니에요. 
어떻게 하면 알차고 여유있게 여행을 즐길 수 있을 까 고민하신게 드러납니다.

남부를 가신다면 1일 당일치기 투어도 좋지만 카프리까지 즐길수 있는 1박2일을 추천합니다.
1박2일 남부투어는 바닷가에서의 자유시간이 특색이니 꼭 수영복 챙기셔서 포지타노 바닷가에서 수영도 하시고, 골목골목 예쁜 풍경 즐기시면 좋겠어요.
로마에서 나폴리 이동거리가 만만치 않다보니 하루만에 보기에는 아쉬운 곳이에요.
같은 남부라도 포지타노-아말피-카프리의 개성이 다 달라서 하나하나 빼놓을 곳이 없습니다. 

다른 곳에서도 따라한 남부투어 상품이 여럿있던데, 저라면 다시해도 자전거나라의 남부투어를 선택할 것 같아요.

쓰고 나니 너무 칭찬 일색이라 광고글 같은데, 진짜 진심이에요.
일행 분들이 각자 후기 쓰고 싶어했는데, 제가 예약자라 대표로 후기 올립니다. 
4시간 전에 서울 도착했는데 제일 먼저 한게 이 후기 올리기네요. ㅎㅎ

류재선 가이드님, 이탈리아 여행의 시작을 멋지게 열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건강하게 잘 지내시고, 다른 여행자들에게도 좋은 경험 나눠주세요~

그라찌에 밀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