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후기 | 커뮤니티 | 유로자전거나라투어
최근 본 투어
0
최근 본 후기
3
통신원 소식
0
제목
낯선 곳에서 느끼는 벅찬 감동
작성자 노영재 등록일 2023-06-26
구분 투어상품
[ 프랑스 몽생미셸1박2일 레알팩(4성급) ]
조회수 1,762
6월 15일-16일  지베르니와 노르망디 해변마을 에트르타, 몽생미셸수도원, 작은항구 옹플뢰르를 다녀왔다.
파리에 열흘머물렀는데 주변도  좀 둘러보려고 그중 이틀을 자전거나라에 미리 예약한 터였다.
모네가 말년에 머무르며 그림도 그리고 정원도 가꾸었던 정원이 너무도 아름다웠던 지베르니를 먼저 들렀다.
우리가 도착했을땐 가족이나 연인인 듯 보이는 여러 분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거름도 주고 잡초도 뽑는 일을 하고 있었는데
모두 봉사하시는 분들이라는 말을 전해들으니 그 곳이 더욱 아름다워 보였다. 
마침 양귀비가  흐드러지게 피어 하늘거리고 있었는데 일본식 다리가 있는 연못과 함께 너무도 아름다웠다.
그날은 물안개는 없었지만 연못 가득한 수련을 보고있자니 모네의 수련 그림을 볼 때마다 느끼던 몽롱함과 아스라함이
그대로 전해지는 듯 했다.
우리는 제일 먼저 도착해서 모네의 집으로 들어갔는데 조금있으니 사람들이 너무 많이 몰려들었다.
모네의 숨결과 그림에 대한 열정이 가득한 그곳을 여유있게 감상할 수 있었던 건  순전히 정희태가이드님의 부지런함 덕분이었다.

그곳을 뒤로하고 달려간 곳은 에트르타라는 해변마을이었는데 바다에 서있는 거대한 한 쌍의 절벽이 있는 곳이었다.
그 곳은 맑은 바다와 수평선, 그위를 나는 수많은 갈매기와, 바닷물에 깍여서 커다란 구멍이 뚫려 세월의 흔적이 그대로 뭍어나는 
거대한 바위절벽이 그림같이 어우러져 있었다. 코끼리모양을 하고 있는 크고 작은 두 절벽이 마주보고 서 있어서
어딘가 쓸쓸한 느낌이었는데  장난치며 뛰어다니는 아이들,  다정한 연인들과 묘한 대조를 이루고 있었다.
모네의 "에트르타 절벽의 일몰'이란 그림을 보면 느끼는 느낌 그대로였다.

그다음 기대하던 몽생미셸로 향했다.
밀물과 썰물이 교차하는 바위 위에 쓸쓸하고 장엄하게 서있는,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수도원이었다.
프랑스 역사와, 전해내려오는 수많은 뒷이야기와, 이 수도원이 갖는 특별한 의미등의 이야기를 가는 버스에서 내내 들려주어서
다음날 수도원을 볼 때 훨씬 가슴에 와 닿았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을 실감할 수 있었다.
저녁식사 후 우리는 수도원까지 걸어갔는데 불그스름하게 노을이 지면서 이루는 그 광경은 잊을 수가 없을 만큼 쓸쓸하고 아름다웠다.

다음날 아침에 수도원과 마을을 구경하고 마지막으로 옹플뢰르 항구를 갔는데 항구와 골목골목마다 줄지어 있는 작은 갤러리와
예쁜 샵들은 프랑스남부 생폴드방스를 떠올리게 했다.

여행을 여러 곳 다녔지만 후기란 걸  처음 써봅니다.
정희태가이드님의 해박한 지식으로 들려주는 이야기가 너무 좋았고,  좋은 추억으로 남은 소중한 시간보냈기에 
꼭 들러보시라고 추천하고 싶어서  입니다.

P.S. 가는곳마다 사진 한 컷씩 찍어주시는데 정말 예술입니다~~~
 

댓글수:0개

  • 등록된 내용이 없습니다.
국가별 연락처
이탈리아지점 현지연락처
  • 한국에서

    001-39-338-815-3404

    001-39-339-687-1749

  • 유럽에서

    0039-338-815-3404

    0039-339-687-1749

  • 현지에서

    338-815-3404

    339-687-1749

프랑스지점 현지연락처
  • 한국에서
    001-33-6-1871-2341
  • 유럽에서
    0033-6-1871-2341
  • 현지에서
    06-1871-2341
스페인지점 현지연락처
  • 한국에서
    001-34-600-022-578
  • 유럽에서
    0034-600-022-578
  • 현지에서
    600-022-578
영국지점 현지연락처
  • 한국에서
    001-44-798-200-7949
  • 유럽에서
    0044-798-200-7949
  • 현지에서
    0798-200-7949
독일지점 현지연락처
  • 한국에서
    001-49-6102-3528-189
  • 유럽에서
    0049-6102-3528-189
  • 현지에서
    06102-3528-189
체코지점 현지연락처
  • 한국에서
    001-420-776-830-857
  • 유럽에서
    00420-776-830-857
  • 현지에서
    776-830-857
그리스지점 현지연락처
  • 한국에서
    001-30-690-775-7688
  • 유럽에서
    0030-690-775-7688
  • 현지에서
    690-775-7688
터키지점 현지연락처
  • 한국에서
    001-90-536-866-3301
  • 유럽에서
    0090-536-866-3301
  • 현지에서
    0536-866-3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