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랑 이탈리아에서 2주간의 여행을 마치고 어디가 제일 좋았냐는 질문에 둘의 대답은 하나같이 남부여행! 세부적으로는 카프리 섬 이었습니다.
로마에서 첫 행선지까지 거의 5시간 긴 거리였는데도 불구하고 지루 하지 않게 이탈리아의 문화, 역사, 이탈리아와 관련된 영화 이야기 등 빠져들게끔 류재선 가이드님이 아주 재미나게 설명해 주셨어요. 저희는 로마 in 이여서 아직 이탈리아에 대해 많이 모르는 시기에 류가이드님을 만났던 것이 운이 좋았던것 같네요. 가이드의 신 (가신ㅎ)답게 어떻게 하면 이 시간을 최고로 효율적이게 만끽하며 여행할수 있는지 맛집, 디저트집과 함께 알려주시고, 현지사람들을 많이 알고 계셔서 모든 일정이 물 흐르듯이 막힘 없이 인도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남부 여행 자유여행과 투어중 고민이신 분은 투어를 추천해 드려요- 갔다와 보니 꼬불꼬불 절벽을 몇시간씩 운전하는것도 여간 피로한일이 아닐것 같고, 버스와 배를 번갈아 가면서 타야하는 데 짐이 있고하면 길거리에서 고생에 시간 낭비도 많이 했을것 같아요. 행선지로 가는길에 류가이드님 설명 들으면 재미도 있고 시간도 금방 가요.
또 당일치기와 1박 2일투어 중 고민이라면 무조건 1박 2일 투어를 추천해요. 포지타노, 아말피, 카프리 각각의 매력이 너무 다르고, 1박 2일도 아쉬운데 당일치기는 눈에 담기도 벅찬 하루일것 같아요.
유로자전거나라에서 남부투어 2박 3일 여행을 만들어 주면 부모님과 함께 다시 투어하고 싶습니다.
류재전 가이드님 아름다운 남부 여행을 부드러운 리더쉽과 담백한 말솜씨로 더 추억되게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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