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창준님과 함께 바티칸을 여행한 가이드 신동원입니다.
창준님께서 투어를 들으신 날은 바티칸 전일투어 첫날이라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이납니다.
대기줄에서 기다리긴 했어도 시간적 여유가 있었고 덕분에 자세하게 설명을 드릴 수 있었습니다.
제가 드린 설명으로 교과서, 책에서만 보던 작품들의 감동이 몰려올 수도 있지만 창준님께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어서 더 감동적이지 않았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어떤 작품을 마주보는 것은 예술가의 태도와 노력, 그들의 철학을 마주보는 것입니다. 단순히 마주보는 것보다 어떤 생각, 기대를 가지고 바라보는 것이 작품에 한 발자국 더 가까워지는 방법입니다. 창준님께서 이런 기대를 갖고 계서서 바티칸에서 더 즐거운 시간이 된 것 같습니다..
제가 준비했던 것들이 보다 더 전문적이고 지식적으로 다가간다면 더 많은 자료를 준비해야 할 것 같습니다^^
바티칸을 통해 가진 행볷한 기억을 쫓아 다시 오신다면 그때까지 제가 더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다듬고 있겠습니다.
덕분에 저도 즐겁게 투어를 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