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선생님 안녕하세요!
함께 스토리에 남겨진 Lira 이야기를 나누며 이십년 전 피렌체와 이 곳에서의 저의 삶이 순간 주마등처럼 지나가는 경험을 했답니다~
오밀조밀한 예쁜 얼굴에 아우라가 느껴지는 진선생님은 그 때 어떤 모습이셨을까 상상해 봅니다~
가슴에 묻은 꽃의 도시에 다시 발을 내딛었을 때의 그 감격은 어떠셨을지 …
엉뚱한 조합으로 시작된 이탈리아 여행은 시작 전 부터 스페타코라레했더라 피렌체와 토스카나에서의 첫 여행은 제법 순조롭게 진행이 되었지요 ^^
정말 활기찼던 팀이였습니다 ~
까르륵까르륵 웃음소리가 아직도 귓전을 맴돌 정도로…
지금도 미소를 띄우며 글을 쓰고 있답니다^^
이 곳에서 아직도 시행착오를 겪으며 이방인으로 살아가고 있지만, 허락된 날까지 저를 품어 준 이 도시에서 많은 분들과 인연이 되어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드리고 싶습니다~
다시 뵐 수 있다는 고대로 올 여름 잘 보낼 수 있을 것 같아요~
찐선생님!
개인적으로 마음 써 주셔셔 너무 감사했고 그 날 함께 토스카나를 누렸던 선생님들 모두 감사했습니다~
굿바이 카페의 향을 떠올리며
찬란한 도시 피렌체에서 이은경가이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