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후기가 늦어진 점 정말 죄송합니다.
프랑스에서 정신없이 일정을 마무리하고 오늘 스트라스부르로 왔는데 철도파업으로 3시간 넘게 대기하다
겨우겨우 저녁에 도착해서 정신차리고 이제 후기를 쓰게 되었습니다.
몽마르뜨는 그냥 가볍게 산책하기도 하는데 뭔가 전문적인 설명을 곁들여 듣고 싶다는 생각에 투어를 신청했고
현장에 가 봤더니 오후 투어는 저랑 지인이랑 단 2명만 신청해서 프라이빗 투어처럼 진행되었습니다..
우리야 좋았지만 가이드님은 오전에도 30명이랬나? 엄청 많은 숫자를 가이드하셔서 힘드셨겠더라구요..
몽마르뜨는 그냥 막연히 예술가들이 살았던 거리다. 화가가 초상화 그려준다더라 뭐 그런 정보만 갖고 있었는데
실제로 갔을 때는 더 많은 예술가들의 이야기와 그들의 작품 이야기까지 듣게 되어 가이드 투어를 신청하길 잘 했다 생각했습니다.
예술에 대해서는 아는게 별로 없어서 말씀해 주신 설명을 다 기억하지 못할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그 순간 만큼은 정말 다 기억할 것처럼 좋았습니다 ㅋㅋ
박보미 가이드님 열심히 말씀해 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지하철 역에서 퇴근할 때 지하철 표 끊는 것도 도와주시고, 여러가지 이야기도 많이 물어 귀찮게 해 드렸어요.
오래도록 건강하시고 인연이 있다면 또 뵐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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