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혜경님
벌써 8월입니다.
방문 하셨던게,,, 시간 흐르는게 참 빠르군요!
파리는 여름인지 가을인지? 날씨가, 여름인데 춥고 비 바람에 이상기온의 연속입니다. 이 계절도 지나면 추억으로 남겠지요. 건강히 잘, 무사히 여름 나시길 빌겠습니다.
저에게 초등 조카가 한 녀석이 있었습니다.
파리에서 어떤 추억을 만들어 줄까 생각하다가 클라식공연을 보면 어떨까 혼자 궁리하다가. 급하게 찾은 공연을 생각 없이 예약을 하고 조카랑 같이 보러 갔었습니다.
흔히들 음주에 대해 인생의 첫 잔을 어른에게 배우라는 말씀처럼 처음 클라식공연을 파리에서 본다는 것에 의미를 두고..
그런데 그게 제 욕심 이었다는 걸, 공연 시작하고 30분 정도 쯤에서 부터 알게 되었습니다.
“삼촌 나가면 안돼요?”
ㅠㅠ
좋은 공연을 ‘보여’줘야겠다 를 고민하는 것 보다는 어떻게 봐야 흥미를 가질까 였는 데 말이죠. 아직도 녀석은 클라식 공연에 흥미가 없어 합니다. 제 잘못으로 말입니다.
그래서 ‘엽.호’ 형제가 루브르를 박물관을 기억에 남아 한다니 감동입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ㅎㅎ.
반가운 글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최준호 가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