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태 가이드님, 안녕하세요^^
유현이네 가족입니다.
남편 ID이지만 제가(아내) 후기 쓰고 있어요. 옆에 남편과 아이에게 "제목 뭐라고 할까?" 물었더니 저렇게 운을 띄웠습니다.^^ ㅎㅎ

정말 유쾌하죠~^^
가이드님과 함께 했던 투어가 그렇게 즐거웠습니다.
투어를 예약하면서 아이와 함께(만7세) 차량으로 하루 동안 이동하는 것에 대한 걱정이 많았거든요.
힘들다고 징징대면 어떻게 하나, 멀미하면 어떻게 하나... 

하지만, 투어에 임해보니 그건 정말 기우였습니다.
한 번의 이동이 그렇게 길지 않도록 적절하게 잘라주셨고, 도착한 각 여행지에서는 이동했던 피로가 싹~ 가실만큼 멋지고 아름다운 광경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정갈하고 따듯했던 모네의 집과 정원, 모든 불평과 불만을 한 순간에 날리고 숙연한 마음으로 하늘을 바라보게 해주는 루앙 대성당, 에트르타의 코끼리 바위에서 만난 공명되는 파도소리와 시원한 바람, 그리고 하이라이트 신비로운 몽생미셸 야경까지!!!

후기를 적으면서 그날의 감동이 다시 밀려오네요*.*

이동하는 내내 쉴 새 없이 미술 이야기, 프랑스 역사 이야기 들려주셔서 지루한 줄 모르고 이동할 수 있었고요. 
유현이는 저~ 뒤에서 반무릎하고 귀 쫑긋하고 이야기 잘 들었네요.
마지막으로 특별히 선물해주신 아름다운 사진들은 가보급입니다. 

아름다운 추억으로 다시 힘내서 일상을 살아갈 수 있겠습니다! 
정말 감사드려요^^!!!
다시 뵐 수 있기를 희망하며, 늘 건강하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