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에 유로 자전거 로마 야경 투어를 즐겁게 하고 기대에 부푼 마음으로 아침 6시 15에 출발하는 이탈리아 남부 환상 투어에 나갔습니다.
늘 영상으로 찾아보고 인스타 그램 사진을 보며 언젠간 반드시 가리라 마음 먹었던 곳인데 로마 여행 중 시간이 맞아 남부 투어 신청을 할 수 있게 되어 너무나 행복했습니다.
이른 시간에 낮선 곳을 찾아 간다는게 두렵기도 했지만 구글 지도에 친절하게 유로 자전거 나라 모임장소(남부투어) 라고 나와 있어 편안한 마음으로 모임 장소에 도착했습니다.
다른 분들은 더 일찍오셔서 이미 차에 탑승해 계셨고 6시 11분에 도착한 저와 다른 4가족을 가이드님이 맞아주셨습니다.
제 뒤에 한분 더 탑승 하고 6시 17분까지 안 오신 분들을 기다렸지만 세 분이 끝내 오시지 않아 출발했습니다.
이태리는 휴게소도 커피가 맛있다는 이태리 친구의 말을 떠올리며 휴게소에서 크로아상이랑 카푸치노 아침을 해결했는데 단연 최고였습니다.
대형 버스를 타고 미니 버스로 갈아 타 기대하고 기대하던 포지타노에 도착했고 모든 것이 완벽했습니다. 정말 말 그대로 환상적인 풍경과 함께 가이드님이 알려주신 깨알 정보로 저렴하게 레몬 사탕도 사고 맛있는 베이커리 집에 가서 스폴리아텔라도 맛보고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보트 투어도 했습니다. 해산물 튀김과 레몬 소르벳도 맛보고 폼페이로 출발했습니다.
고대에 화려했던 도시가 화산 폭발로 인해 사라져 버렸지만 이전 폼페이의 모습을 재현하려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태리 남부 투어는 복잡한 로마를 떠나 자연을 보고 역사도 공부하는 알찬 투어 였습니다.
오늘 담당해 주신 가이드 님 또한 잘 챙겨주시고 많은 정보와 지식을 알려주시고 사진도 잘 찍어 주시고 재밌게 해주시고 오늘 하루의 best of best 였습니다 ;-)
내일 있을 바티칸 반일 투어도 너무나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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