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을 쓰려다가 일부러 이름을 00으로 표현하신것 같아 저도 그렇게 표현했습니다.
아무튼 후기를 읽으면서 이렇게나 칭찬일색으로 도배를 해주시니
몸둘바를 모를만큼 부끄러우면서도 너무너무 행복한 마음은 숨길수가 없습니다.
가이드라는 직업을 선택을 한 계기가 있었습니다.
사실 여행가이드라는 직업에 대한 불신(?) 같은게 있었거든요.
여행지를 제대로 소개하기 보다는 간단한 안내와 옵션등의 끼워팔기에 바쁜 가이드라는 생각 말이죠.
그래서 제가 선택한 가이드라는 직업에 대해 많은 분들에게
어떤 가이드로 기억될 것인가를 고민하고 고민했습니다.
가이드는 다방면에 재능이 있다면 더 없이 최고의 가이드가 될 수 있겠구나 싶었죠.
현지의 역사와 문화 뿐 아니라
그 지역을 사랑하는 애정과 여행자의 소중한 시간을 허투르 쓰지 않겠다는 생각
대단한 철학은 아니지만
본질은 하나였습니다.
나와 같은 가이드에게 투어를 받는다면 얼마나 좋을까?
아마도 그 마음이 고스란히 전달된 듯 하여 기분이 행복합니다.
앞으로도 자만하지 않고 자신있게 제가 사랑하는 공간을 소개하도록 할게요.
진심어린 칭찬일색의 후기에 감사인사 드리고
네분 모두 늘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길 바랄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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