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소방관 부부 잘 지내고 계셨나요?
후기 엄청 늦었다고 했지만
제 후기 답변은 더욱 늦어서 뭐 우리 쌤쌤 서로 비긴걸로 하죠?
소방관 부부를 떠올리면 뭐랄까 입가에 미소가 지어지는 분들입니다.
후기에도 남기셨지만
급한 일정변경으로 인해 살레르노에서 배를 타고 이동하는데
비오는 그 와중에도 우의를 입고 배 맨 뒷자리에 앉아서 풍경을 보는 그 모습이 잊혀지지 않아요.
모든 분들은 다 아래로 내려가셔서 비오는 야외 자리는 우리의 독차지 자리였죠.
그런데 배가 출발해서 얼마지나지않아 곧 태양이 비추고 아름다운 아말피 해안의 마을들이 눈이 들어올때는
수천번 이상 봐왔던 제게도 경이로운 풍경이었어요.
허니문 베이비 축하드려요.
태명은 카프리 인가요? 아니면 아말피? ㅋㅋㅋㅋ
아무튼 새로운 생명이 두분께 찾아온거 축하드리고
아이가 여행을 할 수 있을때 꼭 와서 또 즐거운 시간으로 함께 해요.
두분 그리고 뱃속의 아이까지 모두 행복하고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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