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님 안녕하세요~! 박채림 가이드 입니다.
더운 여름 준기와 지원이는 잘 지내고 있을까요? 아이들이 어리다보니 사실 바티칸이 덥고 힘든 공간이라 걱정했는데 투어 진행하는 내내 너무 잘 들어주어서 뿌듯했던 기억이 납니다.
유난히 아이들이 많은 날이었는데 열심히 들어주는 아이들 덕에 재미있게 투어할 수 있어 정말 좋았습니다.
아이들이 투어 때 들었던 내용들을 기억해준다니 가이드로서 그 것만큼 뿌듯한 일은 없는 것 같습니다. 바티칸이 사람많고 힘든 공간이기는 하지만 그만큼 의미있는 작품들이 숨쉬는 공간이다보니 많은 분들이 바티칸을 긍정적으로 기억하고 가시기를 항상 바라고 있습니다.
제가 좋은 기억에 보탬이 된다면 그 또한 너무 행복한 일입니다.
투어 종료 후에도 바티칸을 충분히 즐기고 떠나신 것 같아 너무 뿌듯합니다! 제가 설명드린 것들을 다 하고 가시는 분들은 많지 않은데 쿠폴라, 우체국, 기념품 모두 즐기고 가셨다니 저도 덩달아 행복하네요!
더운 여름 건강 조심하시고 항상 행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로마에서 박채림 가이드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