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수님, 안녕하세요! 박채림 가이드입니다.
9/22 바티칸 전일 투어에 이어서 9/25 남부투어에도 함께하게 되어 저도 너무 반가운 마음, 즐거운 마음으로 투어를 진행하였습니다.
9/25 남부투어는 오전시간 포지타노 도로 교통 정체로 포지타노 마을로 들어가는 미니 버스가 늦게 오게 되면서 대기시간도 길어지고 포지타노 자유시간도 조금 촉박했던 날이었습니다.
점심시간에 식사를 잘 하지 못하고 오셔서 너무 걱정이 되었는데 다행히 제가 빵을 가지고 있었던 날이라 다행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남부의 바다는 너무 아름답지만 교통상황에 따라 영향을 많이 받는 투어이다보니 이런저런 변수들이 많이 생겼던 날이었네요.
다행히 날씨운이 따라주어서 비가 내리다가도 버스에서 내릴 때는 해가 반짝뜨는 신기한 날이었다 보니 역시 모든 것이 안좋은 날은 없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그 날은 34명이라는 많은 인원이었는데 교통 정체로 인한 대기 속에서도 한 분도 불평없이 기다려주셔서 너무 감사했던 기억이 납니다. 34분의 밝은 기운으로 저 역시 많은 변수 속에서 그래도 힘들지 않게, 즐겁게 투어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제게 긍정의 기운을 나누어 주셔서 감사드리며 언제 어디서든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로마에서 박채림 가이드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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