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이탈리아 여행시 유로자전거 나라의 남부투어 스케줄이 너무 좋았어서
이번 파리 여행이 결정되고 바로 유로자전거 나라에 무슨 투어가 있을까 검색했다가 발견하게 된 투어입니다.
1박 2일이라 호텔스케줄도 그렇고 고민이되었지만, 투어 가능한 날짜에 파리에 있는게 어디냐해서 일단 신청부터 하고
다음 스케줄을 정했죠.
돌아온 지금 파리에서 있던 1주일 동안 가장 기억에 남았던건 이 몽생미셸투어입니다.
안개 낀, 그래서 분위기 있었던 지베르니도
화창해진 날씨에서 봤던 그리고 이후에도 미술관 곳곳에서 볼 수 있었던 에트르타의 코끼리들 ㅋㅋ
그림구경에 시간가는줄 몰랐던 옹플레르
모두 다 다 좋았지만, 수도원 투어가 제일 좋았고 이 모든건 가이드님의 이야기들, 그리고 배려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냥 봤으면, 그냥 설명서만 읽고 봤으면 와닿지 않았을 감동이
노르망디 출신의^^ 이혜준 가이드님때문에 지금까지도, 앞으로도 가지고 갈 수 있을것 같습니다.
여행도 그림도 하나의 이야기가 되어서 남는데 가이드님이 많은 페이지를 연결해주신것 같아요
루브르 투어에서 뵐수 있을줄 알고 기대했는데 아쉬웠어요 ㅎㅎ
그리고 저 파리의 미술관 책 있었는데 가지고 가질 않아서...저자사인 받을 수있는 기회를 놓쳐서 이것도 아쉬웠어요..ㅎㅎ
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이 투어를 하실 분들에게도 소중한 기억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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