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 투어는 말할 것도 없이 좋았죠.
투어가 끝나고 느낀점은 꼭 다시 와야겠다..였습니다.
예약시스템이 아니었다면 여행기간내에 다시 가고 싶었을 정도로 좋았습니다.
저는 루브르보다 오르세가 더 좋았는데, 아는 그림이더라도 또 다르게 느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림도 좋았지만, 그림을 더 좋게 해주는건 그림에 담긴 이야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 이야기를 들려주시고 또 떠올리게 해주신 가이드님.
게다가 반고흐 특별전이 있다는걸 알았지만 사실 갈 수 있을까 했는데
마지막에 갈수 있게 배려해주셨을 뿐 아니라
끝까지 따라오셔서 같이 줄서주시고 그림 하나라도 더 설명해주시는데..정말 감동이었습니다.
저 다음날 오베르쉬르우아즈 다녀왔는데 거기서 하나하나 그림그린 장소와 그림 포스터 볼때 마다
가이드님 목소리가 들리는것 같았어요 ^^
오르세는 여러번 가도 좋을 것 같은데 한번쯤은 이렇게 누군가 들려주는 이야기와 함께해도 또 좋을 것 같습니다.
가이드님 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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