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티칸 투어는 박채림 가이드님과 함께~!!! ^0^
중딩 딸아이와 영-프-이탈리아의 마지막날, 대망의 바티칸 투어를 참석했습니다
아침 7시 만남인데, 투어팀이 많을 것 같아서 30분 일찍 모여달라고 하루 전날 알려 주신 가이드님 연락에 전날부터 뭔가 든든했습니다.
하지만 예민하신 중학생 딸아이와의 여행이어서
2주간의 일정으로 피곤하다고, 싫다고, 중간에 호텔 간다고 징징 거리진 않을까...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가이드님이 밝고~!! 신나고~!! 잼나게 진행해 주셔서 딸아이도 저도 너무너무너무너무 즐거운 바티칸 투어를 보냈습니다.
좋았던 점
1) 바티칸 들어가기 전에 들어가서 보게 될 작품들에 대해서 미리 그림과 함께 설명해 주신 점
--> 실제로 들어가서 하나하나 보는 시간도 줄이고 미리 이해하고 들어가서 더 잼있었어요
2) 주의해야 할 점을 상세하게 설명해 주셔서(저 문으로는 절대 나가지 말라, 밥은 맛이 없다 등등 ㅎㅎㅎ)
실수하지 않게 되서 감사했습니다.
3) 땀을 뻘뻘 흘려가며 열심히, 끝까지 설명해 주시는 열정에 감탄했습니다.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쉬지 않고 설명해 주시는 모습을 보고 딸아이가 감동했다고 합니다.
가이드라는 직업에 대해서도 알려주시고, 아이가 멋지다고 생각하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딸아이는 대학생이 되서 친구들 데리고 다시 가고 싶다고 합니다.
다시 가서 가이드님이 설명해 주신 것처럼 친구들에게도 이야기 해주고 싶다고 하네요
저와 딸아이에게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선물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뭐라두 막 챙겨 드리고 싶었는데 가지고 간게 별루 없어서 ㅠㅠ 아쉬웠네요~
아무쪼록 타지에서 건강하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