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은님 안녕하세요. 박채림 가이드입니다.
바티칸은 가이드생활을 하며 여러번 들어갔지만 아직도 가끔은 수많은 예술품 앞에서
경건해지는 마음이 확 와닿을 때가 있습니다.
특히 미켈란젤로와 라파엘로의 작품을 가까이에서 또 자주 볼 수 있는 것은 가이드 생활을 하면서 큰 행운이라고 여기는부분입니다.
바티칸 투어를 하면서 짧은 시간이나마 작품을 최대한 전달해야 한다는 마음을 가지고 투어를 진행하는데 경은님께 그마음이 잘 전달된 것 같아서 저도 행복한 마음이 드는 하루입니다.
언젠가 다시 바티칸에 오실 수 있기를, 또 다시 만날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감사합니다.
-로마에서 박채림 가이드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