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아이들과 함께 여행을 준비하고 직접 떠난다는건 참으로 어려운 일이 분명합니다.
아이들의 눈높이로 함께 여행을 하면서 포기해야 하는 것도 있고 반면에 얻어가는 것도 있으니까요.
남부투어의 특성상 오랜시간 이동을 해야하는 장거리 여행이기에
버스에서 보내는 3시간이 넘는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훗날 생각해도 후회없이 보냈다 생각이 들까요?
그래도 참 다행인건 다른 투어에 비해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맘껏 들려줄 수 있는 투어가 남부투어이기에
이탈리아의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 줄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아이들도 너무 좋아라 들어주니 그 에너지를 받고 더 즐겁게 투어를 했었네요.

아이들이 좋았다라는 말보다 더 부모를 행복하게 하는 말을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물론 두분도 좋으셨겠죠?
소중한 시간과 돈을 내면서 좋은 추억을 선물로 받으셔서 뿌듯했다는 말에
함께 한 가이드로 너무 뿌듯하며 행복합니다.
또 기회가 되어 다시 만날 수 있길 바라봅니다.

그리고 다음에는 더 길게 함께 여행할 수 있기를 소망하며
로마에서 류재선가이드가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정재현님 가족 모두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