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혜정님.
9월 말 유럽여행을 시작하셨는데 40일 일정이였으니 지금은 여행 마치고 일상으로 돌아와 지내고 계시겠어요.
혜정님이 써 주신 글을 보면서 9월 말 힘께 다녔던 남부여행이 엊그제 있던 일처럼 느껴집니다.
시간이 이렇게 빠르다니요.
금새 한 해가 저물어 갑니다.
함께 다녀온 7분 모두가 금새 가족같이 어울려져서 각각 중간에 에피소드들이 있었지만, 그래서 더 친해졌고 헤어질 때 아쉬웠던 것같아요.
세비야 한식당에서 다 같이 저녁식사하면서 인생얘기도 하고 참 저에게도 오래 기억될 시간였답니다.
저에겐 큰 미션이였던 운전을 직접 하고 다녀야 해서 걱정이기도 했지만 무사히 잘 마칠 수 있어서 마치 레벨업을 한 기분였어요 ㅋㅋ
혜정님의 똘망한 눈빛에 많은 호기심을 갖고 긍정적아고 밝은 모습으로 함께 해주셔서 너무너무 힘이되었고 감사합니다.
바르셀로나에 찾아주시면 꼭 그때도 다시 만나뵙길 바라면서 또 만나면 진짜 반가울 것같아요!!
이제 여행마치고 알함브라궁전에서 일들이 추억으로 자리잡고 다행이다 란 생각으로 안도의 미소가 지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항상 행복하시고, 따뜻한 연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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