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너무 밝고 예쁘고 환한 이*주 님 안녕하세요!

약 2주 이어진 유럽여행 이후 일상으로 무사히 복귀 하셨나요?
시차적응, 현실적응으로 조금은 힘든 나날 보내고 계시죠?
하지만 여기에서 사랑하는 가족분들과 함께 쌓은 소중한 추억을 연료 삼아 힘차고 즐거운 2024년의 하루하루가 되길 기도 하겠습니다

19세기 프랑스 파리에서 태동한 인상주의 화파를 구성하는 화가들은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화가들, 주변 화가들까지
200명에 육박 합니다
하지만 마네, 모네, 르느와르, 드가, 쇠라, 고흐, 고갱 등 미술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도 한 번쯤은 들어본 적 있는 이 화가들은
하나같이 공통점이 있다 투어중 말씀 드렸었습니다
무관심을 떠나 당대 예술계 그리고 대중들로부터도 인정받지 못했던 이들이 어떻게 그것을 이겨내며, 질병을 이겨내며 작업을 하고
보석같은 작품들을 탄생 시켰는지 소상히 말씀 드립니다

다른이들의 이야기, 전해오는 신화나 역사가 아닌
자신들의 삶을 투영한 작품들이 가득하기에 이*주 님의 감상이 가능하지 않았나 생각 됩니다

미술이 단순히 어렵거나 내 삶과는 큰 관련이 없다 생각했던 가이드도 그런 어린시절을 보냈습니다
하여 학생들의 마음에 어찌 접근하는 것이 좋을지,
어떤 이야기들을 주로 들려주면 좋을지 많이 생각 하였습니다
우리 귀여운 *우가 투어 종료 후 여러 작품들과 작가들을 기억해 주어 저도 너무나 고맙고 또 기특했습니다
가이드 이모가 많이 보고싶어 한다고 꼭 전해 주세요!

함께했던 세 시간 후 반짝반짝 빛나는 보석을 꿰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그 반짝반짝 하는 추억 안에 함께할 수 있어 고맙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고 예쁘게 잘 지내시다
약속처럼 프랑스에서 다시 모시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류은혜 가이드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