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는 없지만 주현절 대축일 미사에 대해 알려주셔서 가는 길에 스위스용병에게 티켓을 받아서 다음날 어마한 인파속에서도 빨리 입장할 수 있어 대성당 앞자리에서 영광스런 행사에 참석했었답니다. 교황님은 건강이 많이 안좋으셔서 휠체어에 앉아 계신 모습만 잠시 뵈었는데 우리 가족에겐 너무나도 경건하고 축복받은 경험이었어요. 이현지님 덕분에 가능했었답니다. 너무 감사드리며 지치고 힘드시더라도 응원하는 사람들 고마워하는 사람들이 더 많다는 것 기억하시고 로마에서 아름다운 시간들 잘 가꾸어 나가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