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셨어요!
한국 잘 들어가셨군요 : )
여독은 잘 풀리셨는지, 일상으로 잘 복귀하셨는지도 궁금합니다!

가이드가 없으면 혼자 찾아가기 힘든 박물관과 이스탄불 외곽지역까지 누비고 다녔던 하루가 기억나네요!
집에 돌아오니 거의 2만보 가까이 걸었던 것도요!!
발랏에서 광고촬영하던 것,
오래된 저택을 리모델링한 카페에서 마신 커피,
조용조용하던 자녀분들,
매사에 호기심 많은 눈으로 모든 것을 궁금해하시던 고객님과
다음 이탈리아 여행까지 계획중이시던 모습까지...

언젠가 어디에선가 또 우연히라도 마주치게 된다면 정말정말 반가울 것 같습니다!
혹시 또 모르지 않을까요?
제 휴가 때 여행중인 어느 곳에서
혹은 한국의 어느 거리에서 마주치게 될지 ; )

요즘 이스탄불은 바람이 많이 불지만 낮 최고기온은 16도 정도로
뭔가 따스하면서도 또 시원한 날씨예요!
한국에서도 이스탄불만큼 포근한 하루이길 바라봅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튀르키예에서 안부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