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 투어 첫날 자전거나라 루브르 투어로 좋았던 기분을 안고 방문했던 오르세 미술관이었는데요.
루브르가 역사 교육의 시간이었다면, 오르세는 보고싶었던 그림을 자세하고 재밌는 설명과 함께 감상하는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늘 헷갈렸던 마네, 모네 그리고 동시대를 살았던 르누아르 그림을 화가의 개인사를 곁들여서 설명해주셔서 귀에 쏙쏙 들어왔었네요.
가장 좋았던것은 역시 고흐의 그림을 보는 시간이었는데. 고흐가 남프랑스에 있을때 그림을 동생에게 쓴 편지를 같이 소개해주면서 볼수있어서 좋았고 moma에서 본 별이 빛나는 밤 또다른 그림도 볼수있어서 즐거웠습니다.
같이 투어하던 가족분들중 아이가 있었는데. 설명해주시는것을 보니 다음에 아이와 함께 다시와서 함께 투어하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네요.
다음에 파리 다시오면 연락드리겠습니다.
덕분에 즐거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