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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태 가이드님 감사합니다 :)
작성자 윤지수 등록일 2024-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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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 루브르 프리미엄[오전/소규모] ]
조회수 1,530
안녕하세요 정희태 가이드님!

약 한 달 전인 2월 14일 오전 루브르 투어를 함께했던 모녀입니다. 저희 포함 다섯분 정도 계시고 질문이 많은 , 함무라비 법전을 꼭 보고 싶다고 하셨던 우리 엄마 빼고는 다들 말수가 적으셨던 그룹이었는데 기억하실런지 모르겠습니다. 당시엔 몰랐는데 지금 날짜를 보니 발렌타인데이였네요. 초콜릿 선물 드리고 올 걸 후회됩니다 ^^

수백 년의 역사를 담고 있는 루브르박물관을 하루만에 보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지만 중요한 작품은 놓치고 싶지 않다는 마음. 저를 포함한 많은 유럽 여행자들의 욕심일거라고 생각합니다. 일반적인 투어라고 하기엔 한 편의 강의, 또는 공연처럼 짜임새 있는 지식과 스토리로 감동을 주셨던 유로자전거나라였기에 이번에도 고민없이 출국 전에 투어 예약을 했습니다. 결론적으로는, 유로자전거나라에 대한 팬심으로 다져진 기대 그 이상의 감동을 얻고 왔지요. 

우리는 왜 그림을 봐야 하는가? 정희태 가이드님께서 투어 초반에 저희 모두에게 던지신 질문입니다. 그리고 장장 4시간에 걸친 미술관 나들이를 통해 그 해답에 가까워졌습니다. 스포 방지를 위해 많은 글을 적진 않겠습니다. 

* 정답이 궁금하시다면? 투어 예약 하시면 됩니다. 믿고 보는 유로자전거나라! * 

사실은 정답이 무수히 많이 나올 수 있는 물음이지요. 여운이 남아서 지금도 가끔 떠오릅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깊었던 건 렘브란트의 자화상이었어요. 그의 생애를 듣고 노년의 자화상 속 황망한 눈빛을 마주하자 저도 모르게 눈물이 흐르더군요. 아무도 모르게 훔치느라 혼났습니다. TMI지만 6년 전 로마에서 유로자전거나라투어를 할 때 미켈란젤로의 피에타상 앞에서도 비슷한 경험을 했던 게 떠올랐습니다.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여자를 울리는 유로자전거나라 선생님들입니다.. (로마의 정은 가이드님, 피렌체 윤정 가이드님 잘 지내시는지요,,?)

루브르에서 투어가 모두 끝났을 때 든 생각은 '영광이다' 였습니다. 이렇게 많은 역사와 이야기들로 가득차 있는 공간 속에 내가 서 있다니. 진부한 말이지만 아는 만큼 보인다고, 여전히 모르는 것이 너무 많지만 정희태 가이드님 투어가 끝나고 '더 알고싶다'는 욕심이 생겼습니다. 

프랑스 사람들, 융통성을 뛰어넘는 자유분방함으로 일을 한다고 가이드님께서 푸념 섞인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ㅎㅎ 그래서 기분 좋으면 원래 안 여는 전시실인데도 열려 있는 경우가 있다고 하시면서요. 그 날 운좋게 그런 방들이 있었고 즐거워하시며 열정적으로 설명을 해주시던 모습이 떠오릅니다. 잘하는 일을 즐기시기까지 하다니! 그 좋은 에너지가 저한테도 전달된 것 같습니다. 가이드님께는 매일인 일상이겠지만, 그런 가이드님의 모습, 특별한 그 하루를 평생 추억하는 저 같은 사람도 있다는 걸 늘 기억해주시면 좋겠습니다 :] 감사했습니다. 

가이드님 덕에 엄마랑 정말 인상깊은 시간을 보내고 온 터라 후기를 정성들여 쓰고 싶다는 욕심이 생기더군요.. 쉽사리 글자를 적지 못하고 미루고 미루다가 이제야 인사를 드립니다. 정희태 가이드님 팬이 되어 나온 엄마도 꼭 안부 전해달라 하셨어요. 어머니 몫의 감사함도 꾹꾹 눌러 담아봅니다.

한달밖에 안됐는데 어느새 서울은 봄이 왔고 파리에서 보낸 시간이 꼭 전생 같이 멀게 느껴지네요. 아쉬운 마음으로 다음을 기약해봅니다.
정희태 가이드님 , 건강하세요! 

서울에서 윤지수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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