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인님!
밀라노의 김성희가이드입니니다 .
어느새 달이 바뀌어서 4월이네요.
한국도 곳곳에 벚꽃 사진들이 올라오는것을 보고 찰나의 계절이 되고 있지만
누구나 설레이고 만끽하는 봄이 완연하더라구요.
수인님도 벚꽃 구경 주말에 하셨지요?
부활절 주간이라 내내 날씨가 좋지 않아 베로나 가던날도 비가 많이 내렸죠.
친구 네분이셔 함께 오셔서 소녀감성으로 즐겁게 즐기시는 모습이 하루종일 보기 좋았어요
그날도 날씨가 좋지 않아 많이 걱정을 했었는데요.
여행의 반은 사실 날씨도 크게 영향을 끼치니 시작 전부터 많이 걱정을 했답니다.
하지만 이렇게 비오는 날도 운치 있고 분위기가 좋다며 베로나 아레나 경기장을 바라보며
커피를 마시며 나누시던 담소가 참 정겹고 따뜻했습니다.
마트에서 사가신 포켓 커피는 다음날 가보았느데 그 이후로 종적을 감추었어요 ^^:::
그날 사가시길 정말 잘하셨고 좋은 선물이 되셨다니 저도 너무 뿌둣하네요 .
활기찬 기운 저에게도 전달해 주고 가셔서 네분에게 너무 감사드리며
다음에 또 뵙길 바랍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