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미 가이드님... 감사합니다.
너무 식상하지만 "아는만큼 보인다"는 명언을 되새기게 하는 투어였습니다.
고딕지구에서는 구석구석 골목골목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듣고나니
평범했던 골목의 구퉁이들이 모두 다른 의미로 와 닿았습니다.
특시 몬세랏, 시체스에서는 오가는 버스 안에서도 하나라도 더 지식을 넣어주시겠다는
그 열정과 성의는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이번 투어에서 가장 크게 느낀 점은 "까딸루냐"의 개성이었습니다.
사람도 다르고, 문화도 다르고, 언어도 다른 이땅...
늘 "다름"과 "틀림"을 혼동했던 제 자신을 돌이켜 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여기 모든 사람들은 다르지만 틀리지 않습니다. 그 "다름"이 이 땅의 매력이었습니다.
늘 더 알기 위해서 더 들어야 하는 것을 깨닫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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