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번주 코린토스투어를 갔다온 신혼부부입니다^^
13일 결혼식을 끝내고 밤비행기로 그리스로 신혼여행을 왔어요.
둘다 영어도 못하고 15시간을 넘는 비행은 처음이라 걱정이 되어
패키지여행을 가려고도 생각했지만 그건 너무 빠듯하고 정신없을거 같아서
못먹어도 고!! ㅋㅋ 라지요?  그냥 무작정 프리하게 일정을 잡지않고
쉬엄쉬엄 돌아보쟈~하며 떠난 신혼여행길이었습니다.
그래도 그리스는 워낙 유적지가 많다보니 전문가이드가 필요하지않을까 싶어서
고린도가이드투어를 신청하게되었어요.
당일 시간 맞춰 배상환가이드님께서 호텔로 픽업을 와주셨고~
편안하게 차량으로 이동하며 투어를 시작했습니다.
교과서로만 봤던 고린도 운하를 보고 신나게 이동중에
신랑이 갑자기 멀미를 하는거에요~ ㅠㅡㅠ  원래 본인이 운전할때는 괜찮은데
뒷자리에 타니 멀미를 하더라구요 컨디션이 안좋아진 신랑을 위해
가이드님께서 최대한 운전도 흔들림없이 해주시고
이동하는 동안은 그냥 주무시라고 해주시고
중간중간 카페도 들려주시고  쉴 수있게 배려 해주셔서 무사히 투어를 마쳤습니다.
아테네뿐만 아니라 고린도에도 엄청 많은 유적지가 있고
그에 담긴 스토리도 얘기를 잘해주셔서 정말 솔깃하게 들었어요
덕분에 여행에서 돌아오자마자 영화 300과~ 영화 300 의 두번째편 살라미해전 이야기까지 
쭉~~ 복습하게되었답니다 ㅋㅋㅋ 더불어 신들이 나오는 영화까지 ㅋㅋㅋ
아직도 그리스에 있다가 온게 꿈같고,  다시가고 싶고~ 신랑은 내년에 또가자고 그러네요.
기회가 된다면 꼭 다시와서 델피 메테오라 낙소스~ 다른곳도 가보고싶어요^^
편안하게 안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가이드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