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부부의 첫 이태리 여행중, 주변분들이 반드시 참석해야 할 투어가 있다며 소개했던 남부투어를 소개합니다.
기대반 걱정반으로 모임 시간보다 40분이나 일찍 도착한 장소에, 이미 마태오 가이드님께서는 "내가 남부투어의 왕이올시다" 라는 자세로 도착해 있었습니다. 이번 2024년 1기 참석자 15명 모두 정시간에 도착하여, 소렌토로 가는 3시간여 동안 마태오님의 막힘 없는 연설을 들으면서 지루할 틈 없이 도착했습니다.
그림 같았던 아마포 해안도로를 지나 도착한 포지타노마을과 아말피 마을은, 말로 설명할 수 없는 모양으로 해안 언덕을 장식하고 있었으며, 마태오님이 소개해준 바다 앞 레스토랑에서의 점심은 미각과 시각을 모두 만족시킨 경험이었습니다.
이튿날 카프리의 아름다움은 카프리가 왜 전세계 사람들이 사랑하는 휴양지인지를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장소였습니다.
유로자전거 나라에서 가장 오랜 경력을 가지신 마태오님을 보면서, 이태리 남부를 얼마나 사랑하고 본인이 사랑하는 남부를 여행자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알려주고 싶은 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빡빡한 일정이었지만, 어느 한곳 빠지지 않고 모두 볼 수 있었고, 무탈하게 투어를 바칠 수 있게 해준 마 태오님께 감사함을 전하며, 함께 했던 15명 모두 아름다웠던 이태리 남부투어의 기억이 오래오래 남아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