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좋으신 문*혜 대 선배님,
소중한 친구분들과의 긴 여행은 건강히 잘 이어가고 계신지요?
다음주면 파리를 떠나 노르망디 쪽으로 떠나신다고 말씀 하신 것이 생각 납니다
어렵게 일정을 내어,
소중한 사람들과 설레는 여행을 계획 하시는데
유로자전거나라와 류은혜 가이드가 자리하고 있었다니 참 감사하고 또 감사한 일입니다
만나는 순간 "봉쥬!" 하고 밝게 웃으시며 다가 오시던 모습,
유튜브나 다른 매체로 절 보시고 한 눈에 알아봐 주셔서 저도 이미 아는 분을 만난것 처럼 반갑고 또 들떴습니다
기대 하시고 찾아주신 투어에 만족스런 시간을 만들어 드릴 수 있을지 부담이 되었던 것도 사실 입니다
허나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 앞에서 소녀 감성을 그대로 드러내시던 문*혜 님을 뵈오니
가이드의 역할은 그리 중요치 않았던 것 같습니다
이미 작품과 작가들을 사랑하는 맘으로 무장하신 분이라 제게도 값지고 소중한 오르세 미술관 산책 이었습니다
제게도 선물같은 시간 이었습니다
말씀 주신것 처럼 파리 다른 곳, 혹은 프랑스 어딘가 다른 장소에서 꼭 다시 뵙고
또다른 감동 함께 나눌 수 있길 간절히 바라며,
남은 여행에서 아름다운 풍경과 여유로움을 만끽 하시길,
건강하고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기도 합니다
함께해 주시고, 소중한 기억을 공유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류은혜 가이드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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