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17박 19일의 여행일정에서 6번의 가이드 투어를 유로자전거나라를 통해서 진행했는데요.
다섯번째 가이드 투어 일정는 로마 남부투어로 정했습니다.
로마 남부는 사실 투어 코스를 미리 조사하지 못해서 남부는 어떤지 모르고 그냥 나폴리랑 폼페이가 있었다 정도만 알고투어를 했는데요.
안내해주신 서지인 가이드님께서 버스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을거라고 하셔서 얼마나 가야하는지 몰랐는데 정말 멀리가야하더군요 ㅎㅎ
포지타노와 폼페이 두 도시의 풍경이 너무 달라서 하루에 투어 2개를 했다는 생각이 드는 여행이었습니다.
오전에는 휴양지, 오후에는 역사 공부를 한 느낌이었어요.
서지인 가이드님만 믿고 추천해주신 식당과 간식을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아말피 전망대에서의 레몬 슬러시는 너무 맛있어서 아직도 생각나네요... ㅎㅎ
멀리가는 만큼 돌발상황이 있을수 있다고 했는데 다행히도 그런일이 없었고 주말인데도 차도 안막히고 해서 버스를 오래타긴했지만 아주 쾌적한 여행이었어요.
이탈리아 남부에 이런게 있구나! 하는 느낌으로 포지타노와 폼페이를 찍먹(?)하는 여행으로 정말 즐겁게 다녀왔는데요.
좋은 설명과 안전하게 로마로 돌아갈 수 있게 신경써주신 서지인 가이드님 감사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