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17박 19일의 여행일정에서 6번의 가이드 투어를 유로자전거나라를 통해서 진행했는데요.
마지막 가이드 투어 일정인 오전 바티칸 투어를 진행했습니다.
로마에 도착한 첫날 진행했던 야경투어의 이현지가이드님과 또다시 만나게되어 좋았어요 ㅎㅎ
저는 바티칸에 어떤 작품이 있는지는 잘모르고 철학자들이 많이 그려진 아테네학당이 거기있다 정도만 알고 그 그림만 기대했는데요.
하지만 여행을 하다보니 바티칸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습니다 ㅎㅎ
피렌체에서 미켈란젤로나 다빈치 같은 조각 천재들의 작품이 생각보다 많지 않은것같음(물론 많은데 몰랐겟지만...)을 느끼고 김경미 가이드님께 물어봤었는데 당시에는 작품을 주고받는게 아니라 예술가를 주고받는 문화(?)라고 하더군요.
그때 그 천재들을 모두 로마로 보냈다고들어서 여행을 하면서 점점 기대하게된 투어였습니다.
역시 기대했던만큼 시작부터 3대 거장의 작품들로 시작을 하고 하이라이트는 미켈란젤로의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미리 설명해주신 가이드님의 기가막힌 스토리와 같이 너무너무 아릅다운 작품감상이 되었습니다.
로마의 성당은 모두 입장료가 무료라고하셔서 바티칸에서의 투어가 끝나고 길에서 보이는 꽤 커보이는 아무 성당에 들어갔는데 조각 정말 예쁘다 했더니 그게 미켈란젤로 작품이 있었네요 ㅎㅎ
두번이나 로마에서 좋은 여행이 될 수 있게 도움주신 이현지 가이드님 감사합니다 ㅎㅎ
덕분에 정말 멋진 여행을 마치고 기억을 다시 새기며 즐거운 마음으로 후기를 작성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