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와 아내, 가족이 함께 하는 유럽여행.
런던과 파리로 여행지가 정해지고 나니 자연스레 박물관과 미술관이 떠올랐어요.
오래전 대학원생 시절, 유로자전거나라를 통해 로마 여행을 알차게 했던 기억이 떠올라 찾아보았습니다.
홈페이지를 통해 이것저것 눌러보는데, 파리 오르세미술관 투어에 익숙한 이름이 있는거예요. ‘류은혜’
어디서 들어봤을까 했는데, 언젠가 아내가 보여줬던 인*타그램을 통해서 였어요.
저에게도 너무 인상 깊이 남아있어 화면 속 이름을 보고 바로 생각난 거예요.
투어는 별다른 고민 없이 파리에 머무르는 기간 중 제일 빠른 날짜로 예약을 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여기저기 알아보는데, 역시 ‘내 선택이 옳을 것이다’는 생각이 확실해지는 것 같았어요.
시간은 흘러, 대망의 투어 당일. 결과적으로 우리 가족은 아주 만족하였습니다.
5/14(화) 오전, 파리는 비가 내렸습니다.
내리는 빗물을 피해 미술관 입구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멀리서 ‘류은혜 가이드’라는 네임카드가 하늘 위로 다가오더라구요. 단번에 알아보았습니다.
운 좋게도 우리 가족 3명만 투어를 진행하게 되었고,
아이의 눈높이에 맞추어 이야기해 주시고,
하나라도 더 듣고, 알고, 보고, 느낄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해 주셨습니다.
큰 패드에 관련 자료, 참고자료 등을 보여주시며 큰 흐름을 관통하여 귀에 쏙 들어오는 설명은 과연 ‘명불허전’이었습니다.
우리 가족의 소중한 추억을 또한 사진에 담아주신 덕에
‘나도 왔다, 파리, 오르세미술관!’ 증거사진도 남길 수 있었지요.
어디하나 부족함 없는 정말로 100배 만족스러운 시간 이었습니다.
유로자전거나라 투어는 어느것 하나 만족스럽지 않은게 없었습니다.
그러나, 자녀와 함께하신다면 ‘류은혜 가이드’께서 하시는 투어 적극 추천합니다.
제가 예약할 당시에는 오르세미술관 투어만 있었는데,
그새 시티투어와 루브루박물관 투어까지 생겼더라구요. (아쉬웠습니다..)
여행에서 복귀하여 현실사회에 적응하느라 2주가 훌쩍 지났는데,
그 때 찍었던 사진을 보면서 다시금 자녀와 즐거운 추억놀이 해봅니다.
행복하고, 유익한, 그리고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해 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