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예현님!
5월 20일 월요일 남부투어 함께한 이가영 가이드 입니다.
함께한 하루 정성스레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3주가 지났는데도 생생한 후기 덕분에 어제 일처럼 다시 생각이 납니다!^^
10년 만에 다시와도 변하지 않은, 엄청난 남부 투어에 많이 놀라셨죠?ㅎㅡㅎ
그럼에도 다시 찾아주신데는 이유가 있으실거라 생각합니다.
23-24도로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다가
딱 그날만 기온이 솟구쳐서 33도까지 예보가 있었고
내려가는 길에 해무까지 잔뜩이라
예쁜 풍경을 볼거란 기대가 일찍부터 실망으로 바뀔수도 있는 날이었습니다.
기온은 어쩔수없는 부분이지만
해무는 이른 아침 자주 있는 일이고,
두시간쯤 지나면 자연스럽게 사라지는거라 신경쓰지 않으셨으면 했습니다.^^
다행히도 쨍쨍하니 날씨는 좋았고
시원하게 보트타고 한바퀴 돌면서 예쁜 풍경도 담고
해산물이 푸짐하게 들어간 점심식사도 만족스럽게 하실수 있었지요
그런데 절대 하시지 않았으면 했던 그거...
그거까지도 하셨네요. 천국의 계단@_@
포지타노에서 할수있는건 다하셨습니다.
그곳을 오르시고도 폼페이에서 너무 잘 따라와 주셔서 몰랐습니다.
덕분에 남들은 없는, 웃을 수 있는 추억하나 추가되었네요!^^
다음에 또 여행오시면 그때도 고민하시지 말고 신청해주세요.
매일 다른 풍경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원하시면 다른 계단도 알려드릴께요.^?^ )
다시 한 번 생생한, 정성스런 후기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저도 3주가 지나며 흐려져가던 하루를 추억했습니다.
예현님과 부모님 모두 건강하시고, 매일이 행복하시길
그리고 여기 로마에서 다시 뵙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