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자전거나라라는 소리를 처음 접했을 때 자전거를 타고 여행을 한다고? 하면서 무척이나 신기해했던 제가 작년 파리 여행을 하면서 처음으로 경험을 한 루브르 박물관, 오르세 박물관 가이드투어를 유로자전거나라에서 가이드를 받으면서 진정 신세계를 맛보았답니다.^*^
특히나 그 수많은 문화의 도시인 뉴욕 바로 옆에 살면서도 박물관은 재미없다는 남의 편 덕분에 ㅎㅎ 반백을 넘어 낼모레가 환갑의 나이가 되는 지금까지 박물관 투어를 등한시하던 저희였답니다.
박물관 가이드 투어가 좋으면 뭐 얼마나 좋겠어~ 하며 별 기대 없이 들었다가 예술과 더불어 그 작품들이 나오게 된 역사적인 배경과 함께 수많은 지식들을 옛날이야기 듣듯이 재미나게 듣다 보니, 물론 기억을 다 할 수는 없지만 조금 더 나아진 나를 발견할 수 있었답니다.
그것을 계기로 맺은 유로 자전거나라와의 인연은 올해에는 정말 평소에 가 보고 싶었던 남프랑스 투어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모두는 투어 첫날부터 프랑스 국가공인가이드인 류은혜 가이드의 밀착 동행으로 흥미진진한 역사와 문화 속으로 빠져 들었습니다.
말로만 듣던 남프랑스의 문화유산지로 지정된 화려하면서도 웅장한 니스의 르 네그레스코 호텔에 머물면서 이 호텔과 연관된 멋진 역사와 인물들을 소개받으면서 5박 6일의 기대되는 투어를 시작하였답니다.
매일매일 다른 지역의 장소로 이동하는 버스 안에서도 새로 갈 명소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유익하고도 재미난 이야기로 기대와 감동의 투어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소문으로만 듣던 유로자전거나라의 장백관 대표님의 동행은 손님들에게는 깜짝 보너스였답니다.
니스에서 시작해서 생폴드방스, 아비뇽, 아를, 마르세이유, 파리에서 끝나는 모든 일정은 정말 많은 경험과 추억으로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의 한 페이지로 가슴에 남았습니다.
이렇게 알차고 멋진 프로그램을 만들어 주신 류은혜 가이드님과 유로자전거나라의 장백관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특히 5박 6일의 일정을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정성으로 가이드해 주신 류은혜 가이드님 정말 고생 많으셨구요, 함께 투어 하신 우리 정답고 좋은 친구분들, 오래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모두들 행복하시고 또 만나게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