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 만남부터 헤어짐까지 한 시도 가이드의 시선과 이야기를 놓치지 않으셨던 아름다운 임*아 님 안녕하세요,
소중한 여러분을 보내 드린지 정확히 일주일이 되어가는 시점 이지만
아직도 아침이면 호텔 로비로 뛰어 내려가야하나 생각이 들 정도로 참 가까워진 소중한 분들을 그리워하며 글을 엽니다
투어 종료 후 함께하신 분들의 소식을 매일 아침 기다리며 정말 말씀처럼 평생 패키지가 될 것 같은 느낌 입니다
임*아 님께서 긴장 하셨던 마음 만큼 제게도 참 설레기도 하지만 긴장 되었던 네그레스코 호텔 에서의 첫 만남을 떠올려 봅니다
존재 자체가 엄청난 가치인 호텔의 이야기에서
첫 일정인 샤갈 미술관 이지만 투어가 종료되는 날까지 결국 하나의 테마로 관통하는 구약성서 그리고 유대인의 역사로 가득찬 작품들을 접했습니다
이어진 로스차일드 가문의 이야기가 함께한 대저택 그리고 고개를 돌리면 어디든 엽서가 되어 버리는 에즈 빌리지의 아름다움에 감탄 하시던 분들을 보며 안내 드리는 가이드도 참 행복했습니다
수차례 말씀드린 바 오늘까지 덕을 참 많이 쌓아 오신 고객분들 덕분에 더욱 아름다운 남프랑스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후일 일정으로 이어지는 미술관, 사적지, 전시장 그리고 건축물을 좀 더 흥미롭게 바라보시고 기억하실 수 있도록 미리 준비했던 내용들이 알찬 여행을 하시는데 도움이 되었다니 참 감사하고 보람 됩니다
제게도 반가운 놀라움 이었던 유로자전거나라 장백관 대표님의 전일정 참관이 함께 하신 우리팀에게 즐겁고 뜻깊은 시간을 만들어 드릴 수 있어 얼마나 큰 힘이 되었는지 모릅니다
원래 유로자전거나라가 있는 곳이면 다른 옵션은 전혀 생각치 않으시던 임*아 님 이시지만 저희의 히스토리를 통째로 아시게 된 이번 여행 이후로는 정말 찐팬이 되신 것 맞지요?
오르세 미술관에서 여행지가 고스란히 드러난 작품들을 감상 하실 때 반짝이던 시선이 아직도 선명 합니다
그 순간의 가슴떨림, 전율이 오랜동안 임*아 님의 감상에 살아 남아 앞으로 남은 파리 생활과 일상에 긍정적인 활력이 되길 간절히 간절히 바랍니다
함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가이드에게도 잊지 못할 따스한 추억을 만들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3년 뒤, 꼭 다시 뵈어요!
류은혜 가이드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