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한 번은 아쉽습니다
똘똘한 두 아드님과 유구한 프랑스 역사가 곁들여진 루브르 박물관 투어를 즐겨주신 두 분을
인상주의 사조로 이어지는 오르세 미술관에서 다시 모실 수 있어 참 반갑고 감사했습니다
비가오는 날이면 늘 더욱 붐비는 미술관 이지요
게다가 미술관 옆 버려진 가방 덕분(?)에 더욱 혼잡한 미술관 입구에서 다시 뵈었을 때
전날과는 달리 친근하게 웃어주고 안기다시피 제게 달려와 준 둘째 *민이가 어찌나 사랑스럽던지요 ...
루브르 박물관을 즐긴 아이들인데 오르세 미술관은 식은 죽 먹기지요!
전날 전달했던 이야기의 상당부분을 기억하고 유독 아름다운 인상파 화가들의 작품들을 마음껏 즐기던 네 분의 모습이 아직도 선명합니다
저 역시 좋으신 네 분께 저를 추천해 주신 이*은 님께 감사드리고,
무리한 일정에도 찾아주신 임*경 가족분들께 무한감사 드립니다
아이들이 아름다운 작품에 일찍이 눈을 뜨고 흥미로운 역사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는 쓸모있는 가이드로 열심히 살아가겠습니다
남겨주신 응원의 글이 큰 격려가 됩니다
여행중 쌓으신 행복한 추억들로 건강하고 행복한 여름 나시길 바라며,
반드시 프랑스 다른 장소에서 다시 모시겠습니다
소중한 추억 공유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편안한 주말 맞으세요
류은혜 가이드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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