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미숙님.
스페인 누리아 권순미가이드에요.
지난 월요일에 한국으로 돌아가는 비행기를 타셨을텐데요. 이제 서울에 잘 도착해서 여행짐도 풀고 여행일지 쓰신 것도 정리도 하고 하셨을까요?? 바르셀로나에서 사가신 초코렛과 올리브오일도 가족분들 주변분들에게 좋은 선물이 되셨을거에요.
돌아가시는 날까지 연락을 주시고 마음써주셔서 저는 투어 중이였지만 뭉클하고 따뜻한 마음에 너무 행복했습니다.
세비야에서 만나 코르도바 론다 네르하 그라나다까지의 일정에서 버스안에 이동중에 이야기에도 옆으로 고개를 보이며 적극적으로 스페인의 역사 문화 이야기에 관심가져주셨어요.
다섯분이 첫 자유여행으로 나섰던 스페인 여행에서 좋은 추억에 많은 이야기 거리를 만드셨길 바라봅니다.
투어가 마칠때마다 유쾌하게 하하호호 웃으시며 호텔 방으로 돌아가시던 모습.
나란히 사진찍으면서 싱글방글 웃는 모습이 소녀같으셨어요^^
여행은 이렇게 자유롭게 계획한 일정대로 다니는 것이 진짜일 것 같기도 하답니다.
바르셀로나 에어비앤비 숙소에서는 한식으로 푸짐하게 든든히 드시고 쉴 수도 있었구요.
전해주신 신안 쌀과 각종 한국음식들......
정말 그 쌀을 어떻게 먹어야 할까 아까워서 바라만 보고 있어도 배부를정도에요.
정말 귀하게 쌀 한톨도 남김없이 잘 먹겠습니다. 정말 마음써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여행중 찍은 사진에 일정별로 정리하여 글까지 남겨놓는다 하셨는데요.
여행을 마치고도 꽤 긴 작업이 이어지시겠어요.
그렇지만 이렇게 정리를 하면서 여행을 떠올려볼 수도 있고, 사진으로 추억할 수 있으니 너무너무 잘하시는 거세요!!
스페인 남부의 태양의 열기와 바르셀로나의 푸른 지중해 , 몬세랏에서 드셨던 까딸루냐 전통음식 등도
오래오래 추억해 주세요.
마지막에 안아주셨을 때 눈물이 핑....
그동안 정이 들고 가까이에서 함께한 제 이웃 아주머니 같기도 하고 정겨운 모습으로 지내서 한분마다 너무너무 생각이 납니다.
그 어머니 팔의 두드러기 일어난 것은 어떻게 잘 나으셨는지도 궁금하네요.
아무쪼록 건강이 제일입니다.
다섯분 모두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며 지금처럼 유쾌한 웃음 잃지 마시기 바랍니다
여행은 마치셨지만 일상생활에서도 늘 웃음과 함께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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