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와!!!! 진경님 안녕하세요! 잘 지내고 계신가요? 이렇게나 정성 가득한 후기라니!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 보면서 저도 모르게 슬쩍 슬쩍 입가에 미소를 띄우면서 한참 이 후기를 읽었답니다. 특히나 유독 바티칸을 자주 들어가고 있는 7월달이라서 가끔 말이 꼬이기도 하는 날이 있어서 약간 침울한 참이었는데 진경님께서 저와 함께하셨던 바티칸 투어가 그렇게 행복했다고 이야기해주시니 저야말로 너무너무 감사하고 행복한 마음이 듭니다 :)

사실 대부분의 손님들께서는 명확하게 의도를 가지고 바티칸에 찾아오시기보다는 마치 진경님처럼 해내야하는 과제처럼 생각하고 바티칸을 오시는 분들이 많으세요. 가끔은 투어자체를 듣는게 처음이신 손님분들도 많으시고요! 그런데다가 무척 체력적으로도 힘든 투어가 바티칸 투어이기에 진경님처럼 바티칸투어가 좋았다고 이야기해주시는 분들의 후기가 유독 마음에 와닿는답니다 :) 특히 저와 함께하셨던 순간 이후로 예술이나 역사 혹은 작게는 투어를 듣는 것에 대해 흥미가 생겼다고 이야기해주시면 그렇게 하루가 뿌듯할수가 없어요!!! 그런 의미에서 진경님의 후기가 내일도 바티칸에 들어가야하는 저에게 무척 큰 힘이 되어줄 것 같습니다. 내일 찾아오시는 손님분들 가운데 한분에게라도 진경님에게 바티칸이 남은 것처럼 마음에 남기를 바라면서요 :)

시간이 제법 많이 지났는데 지금의 진경님과 짝궁분께 바티칸이 어떤 모습으로 남아있을지 더욱 궁금해집니다!
언젠가 기회가 닿아서 다시 만날수 있게 되기를 바랄게요 :) 그리고 함께 바티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친절한 후기 감사드립니다 :)

??????????????- 2024.07.24 로마에서 가이드 서지인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