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현님 안녕하세요! 가이드 서지인입니다 :) 잘지내고 계신가요? 너무 보기 좋게 커플티를 입고 오셨던 부모님과 그리고 귀여운 안경줄을 하고 계셨던 모습이 아직 눈에 선하게 남아있는데 벌써 투어를 듣고가신지도 두달이 넘는 시간이 흘렀네요! 저희 그 다음날 시내투어 하실때도 시치듯 마주쳤는데 기억이 나실지 모르겠습니다 :)
그날 카메라도 좋은 것을 들고오셔서 보자마자 제가 찍어드리는 사진이 마음에 드실지 걱정하는 마음이 좀 있었는데 다행히 잘찍는다고 해주셔서 무척 감사드립니다 :) 그날은 마침 사진찍어주는 친구가 나왔어서 특히 좀 더 좋은 사진들을 몇장 건지셨을 것 같아요!
사실 야경투어는 주간투어에 비하면 굉장히 가볍게 진행하려고 하는 편이에요! 특히 예현님과 가족분들도 그렇지만 대부분은 낮에 무언가 다른 투어를 듣고 오시거나 혹은 이동해서 도착하시는 분들이 많으신 편이라서 가급적이면 좀 더 가볍게, 부담감 없이 투어를 들으셨으면 좋겠다하는 마음이 제법 강해서 좀 더 그런 부분으로 신경을 쓰는 편이구요! 그리고 무엇보다 음악을 천천히 들으면서 둘러보는 로마의 밤은 그 어떤 곳보다 로맨틱한 공간이 되어주기도 하기에 제가 그런 포인트를 좋아해서인지 좀 더 그런 쪽으로 마음이 쓰이는 것이 사실이랍니다 :)
화려하지는 않지만 은은했던 로마의 밤이 아름다운 밤으로 남으시기를 바랄게요!
친절한 후기 감사드립니다 :)
??????????????- 2024.07.24 로마에서 가이드 서지인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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