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창민님!

8월 4일 일요일 로마야경투어 함께한 이가영 가이드 입니다.

야경투어를 시작으로 4일간의 로마 일정을 모두 함께 해주셨네요.

잊지않고 시간내어 소중한 후기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여행을 나오면 여행하는 곳의 낮과 밤의 모습을 모두 봐야한다고하는데 

시기상 해가 늦게 지다보니 낮과 밤을 모두 볼 수 있었네요.^^

여름엔 더위를 피해 저녁 식사 후 나오는 사람들이 아주 많습니다.

덕분에 우리가 다니던 길들도 음습한 분위기가 아닌 

저녁 8시가 넘어서야 활동을 시작하는 

활기차고 시끌벅적한 느낌이 가득했었습니다.

일찍 해가 지는 겨울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이라 

밤에도 안전하게 여행을 할 수 있는 시즌이기도 합니다.

다만 투어 동안 대부분 걷는 일정이다보니 

아이가 좀 힘들지 않을까했는데 씩씩하게 잘 따라와주었고,

골목을 누비다 체력 방전 직전에 나타난 맛있는 젤라또 가게는 

다시 걷게 해주는 에너지 충전소 같은 곳이었네요!

10년전 학생 때 혼자여행, 신혼 여행 때 둘이 여행, 올해엔 3대 여행까지 로마와 인연이 깊으신것 같습니다.

시간이 좀 더 지나 승현이가 그때 먹었던 젤라또를 떠올리며

젤라또 먹으러 또 가고 싶어요! 라고 기억되는 곳이면 좋겠습니다!

다시 로마에서 뵙길 바라며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