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나영입니다:)
먼저 이렇게 따뜻하고 정성 가득한 후기를 남겨주셔서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인생가이드"라는 표현을 보며 한참을 미소 지었어요. 저에겐 너무나 큰 칭찬입니다! 허허

사실 일요일 투어는 가이드 입장에서도 늘 긴장의 연속입니다. 이번 폼페이는 주말이라 입장 줄도 길고, 남부 지역 특유의 교통 체증도 있어서 전체 일정을 유연하게 조율해야 했던 날이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잘 따라와 주시고, 서로 배려해 주신 덕분에 저도 마음 편히 안내해드릴 수 있었습니다. 특히나 아름다운 아내분과 너무 이쁜 딸 호연양까지 만족하셨다는 말씀은 더욱 더 기쁜 일이네용!!
가족처럼 편하게 대해주시고, 제 이야기에 귀 기울여주시고, 함께 웃고 걸어주신 그 모든 순간이 저에게도 평생 기억될 따뜻한 추억으로 남아있습니다.
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건 ‘어떤 장소’보다 ‘어떤 사람들과 함께하느냐’라는 말이 있잖아요!!!
그걸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다시 한번 귀한 인연에 감사드리며, 앞으로의 모든 날들이 지금처럼 웃음으로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언젠가 또 다른 여행지에서, 꼭 다시 뵐 수 있기를 바랄게요:)
남은 가족 여행 행복하고 안전하게 잘하시고,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