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나영입니다:)
읽으면서 저도 모르게 계속 웃음이 나왔어요 !! 하하
아니 어떻게 이렇게 센스 넘치는 후기를 쓰실 수 있죠?!
유로자전거나라 15년 찐 애용자시라니.. 제가 감히 그 여행 내공 앞에서 고개 숙입니다

그런 분께 "김나영 가이드 = 진리", "저세상 클라쓰"라는 극찬을 받다니... 이건 저 진짜 이력서에 써야 해요.
새벽 5시에 파워 E 에너지 드렸던 그 로마의 아침, 저도 절대 못 잊을 것 같아요.
“극 I”인 분을 “E”로 뒤집어놓고(?) 새로운 세계 열어드릴 수 있었다니 저 성공한거죠??
그리고 정말 맞는 말씀 해주셨어요!!!
‘제일 적게 움직이고, 제일 많이 보고, 제일 좋은 코스’
그 말이 나오려면 진짜 본인이 모든 걸 하나하나 꼼꼼히 느끼고 흡수하신 분이시거든요.
그 시선으로 여행해주셔서 저도 덩달아 더 열심히, 더 재밌게 움직일 수 있었답니다.
푸른동굴 1빠 입장... 아직도 그때 사진 보면 너무 뿌듯하고, 여행자님들 눈 반짝이던 그 장면은 평생 기억할 거예요.
맛집 정보까지 논문급이라고 해주시다니 그 정보들이 누군가에겐 진짜 의미 있는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걸 느끼게 해주셔서, 저도 더욱더 정성 다해서 계속 업데이트할게요!
"트레비 분수에 동전 못 던져서 또 오게 생겼다"는 말...
그거야말로 제가 가이드로서 들을 수 있는 최고의 찬사 같아요.
다시 로마 오시면, 동전 던질 수 있도록 제가 직접 모시고 갈게요!!!
또한 남부투어 말고도, 또 다른 코스, 또 다른 여정으로 다시 만나 뵐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땐 저도 더 센 간식 준비해둘게요!! ㅎㅎ
또 함께 웃고 걷고 먹고, 인생샷 찍는 여행,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정말 멋진 분들과 인연이 된 것도 너무 영광이고,
그 따뜻한 마음과 에너지로 앞으로의 여정도 행복하시길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