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김나영입니다.
어머나 세상에... 후기를 읽자마자 제 얼굴에 웃음이 자동재생 되었습니다 :)
여행의 순간순간이 이렇게나 따뜻하게 기억되고 있다는 걸 느끼는 것만으로도 제 마음이 너무 벅차고 감사해요

처음 뵌 그 순간부터 저도 선생님들께 좋은 에너지 가득 드리고 싶다는 생각으로 정말 신나게 뛰었는데,
그 마음을 이렇게나 잘 느껴주셨다니 진심으로 뿌듯하고 감동이에요!
사실 1박 2일이라는 짧은 일정 속에 "단 한순간도 지루하지 않게!" 라는 마음으로 준비했거든요.
하지만 결국 그 여행이 정말 빛났던 건 바로 다들 함께 호흡 척척 맞춰주시고 서로 웃음으로 응답해주셨기 때문입니다!
레몬 슬러시 두 컵... 기억하시는 거 보고 완전 감동했잖아요! 하하~
그 순간 시원함도 좋았지만, 다 함께 나눠 마시며 웃었던 그 장면이 제겐 너무 소중한 추억으로 남았습니다.
그리고 ‘예쁜 미소’라 해주시다니… 저 지금 광대가 하늘 찌릅니다!!!
무엇보다도, "첫 유럽여행을 너무 즐겁게 보내고 또 다른 여행을 꿈꾸게 해준 사람"이라는 말씀이
이건 정말 가이드로서 받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입니다!
이 말 하나로 제가 지금껏 수많은 새벽을 깨고, 수많은 코스를 달리고, 자료를 정리했던 모든 시간이 다 보상받은 기분입니다

다음 여행도 꼭 제가 함께하고 싶습니다!!!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어디서든 또 웃으며 마주할 날이 오기를 진심으로 기대하고 있을게요.
정성 가득한 후기, 따뜻한 말 한마디 한마디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늘 건강하시고, 앞으로도 여행처럼 설레는 날들 가득하시길 바랄게요!